미래부,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개최 "글로벌 관점에서 보는 상상력"
미래부,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개최 "글로벌 관점에서 보는 상상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3.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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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한 창조경제 관련 주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14 창조경제 글로벌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발전 전략으로서의 창조경제 : 글로벌 관점”이라는 주제 하에 핵심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하고, 창조경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과 해외 사례의 공유를 통해 향후 창조경제의 발전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창조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전략, 과학기술·ICT 융합을 통한 산업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 등을 세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상전벽해(桑田碧海)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그런 세상에서는 과감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 장관은 “이러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새로운 사업화 아이디어로 이어져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줄 수 있는 근원이 될 수 있다”면서 창조경제 패러다임 하에서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바로 경제적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오늘 포럼을 통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융합(convergence)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창조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국제금융위기 이후 침체 상태에 있던 세계 경제는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추세지만 저성장, 높은 실업률, 자원고갈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페러다임의 변화가 요구 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리는 “지금은 세계경제의 미래를 위해 ‘창조경제’의 씨앗을 뿌릴 때이며 이것이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성공사례의 분석과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글로벌 시각에서 재조명해 봄으로써 향후 창조경제 관련 정책의 수립·추진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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