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가 50조 9,541억원으로 전년 47조 8,392억원 대비 6.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선 10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말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천 999만명이었으며, 이중 직장 적용 인구는 3,501만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의 70%를 넘어섰다. 직장적용인구는 2006년 전체인구의 60%를 점유하였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를 직장가입자 증가 때문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중장년층 취업 증가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또 외국인의 건강보험적용인구도 2006년 27만명(전체 0.57%)이었으나 2013년은 64만명(전체 1.28%)로 증가했다.
건강검진비는 2006년 3,574억원에서 2013년 9,983억원으로 2.8배 증가하였고 임신출산진료비도 2009년 1,029억원을 최초 지급한 후 지원금 급여범위를 꾸준히 확대하여 2013년 2,376억원이 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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