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잠재적 기술창업자에게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48억원, 100개 내외 지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창업 3년후 45%, 5년후 61%가 소멸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이다. 기업의 장기 생존율이 높은 기술창업형 기업군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됐다.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비용 등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개발 자금 ▲기술, 경영, 특허, 법률, 회계 등 기술 및 창업 멘토링 비용(과제당 500만원 이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립을 위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등이다.
참고로 창업성장기술개발 창업과제는 1년간, 1억 5000만원 한도로 총개발비의 90%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전공자 및 타 분야 재학·졸업생 등 2인 이상 창업팀을 구성하면 된다.
창업팀의 50% 이상이 해당 대학의 대학(원)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원)생의 50% 이상이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구성돼야 한다.
과제책임자는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선정해야 하며, 졸업생은 졸업 후 3년 이내인 예비창업자(재직자 및 창업자 제외)로 한정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5~6월) 절차를 거쳐 7월중 최종 지원과제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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