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들의 러시아 귀속 여부를 묻는 투표가 당초 예상90% 넘는 찬성표가 쏟아지며 확정됐다.
크림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이 결정되자 미국 및 유럽연합등은 불법적인 투표라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을 희망하는 투표 결과로 러시아 정부와 의회는 우크라이나 및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합 절차를 곧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중앙 의회는 크림 자치정부를 폐쇄하기로 의결하고 영토의 온전성을 수호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예고한대로 제재에 착수했다. 서방국들의 경제재재와 외화유출등이 이미 진행되어 왔고,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는 연일 떨어지고 있다.
러시아도 유럽이 목을 메고 있는 천연가스 수출 중단 대응이라는 카드를 갖고 있다
한편, 이날 크림자치 공화국 러시아 귀속 투표결과에도 불구, 국제 금융시장은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이미 귀속 투표 결과가 예상되었으며, 경제제재도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충격파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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