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한국거래소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정리매매 기간이 하루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거래소는 1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는 엠텍비젼에 대한 정리매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가격 제한폭을 잘못 설정해 거래가 중단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첫 거래 때 적용하는 50~150% 가격제한폭을 잘못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이 17일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3393억원에 수주계약했다고 공시했다. 2012년 매출액 대비 2.4%다.
◇현대증권을 통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 계열 3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판매가 17일부터 전면 금지됐다. 지난해 10월 24일부터 '투기등급 채권 계열 증권사 판매 금지 규정'이 도입된 이후 이 제도 적용을 받는 사실상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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