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골드러쉬?', 진주 운석 판명에 '너도 나도 운석 열풍'
'운석 골드러쉬?', 진주 운석 판명에 '너도 나도 운석 열풍'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3.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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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난 이후 운석로또의 행운을 찾아 진주를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극지연구소가 지나 10일 진주 일대에서 발견된 두개의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확인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진주를 찾은 한 부산시민이 운석으로 추정되는 큰 암석을 추가 발견했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운석 로또를 찾으려는 헌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발견된 운석이 희귀성을 바탕으로 운석 가격대가 200억대에 이를 수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퍼져나가면서 '로또'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극지 연구소에 따르면 운석으로 판명된 진주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 및 유사성 조사 결과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에서 분리돼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1차 분석 결과, 진주 운석은 금속 함량이 높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석되면서 희소성이 더욱 부각돼 많게는 2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가격 추정치가 각 언론을 통해 무차별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등 관련 기관들은 운석의 국외 유출을 대비하고자 대책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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