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8일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 370) 실종사고와 관련해 실종기 탐색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14일 말레이시아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말레이시아 우호협력관계와 인도적 차원의 고려, 탐색범위 확대와 탐색 활동의 장기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탐색지원 강화 필요성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초계기(P3-C) 1대와 수송기(C-130) 1대 등 항공기 2대(운용인력 39명)를 현장에 파견해 탐색, 구조, 및 수송활동 지원에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탐색방식과 범위 등 구체 사항은 말레이시아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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