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71%, 직장에서 존재감 없어”
“2030 직장인 71%, 직장에서 존재감 없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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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71%, 직장에서 존재감 없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없다고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81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느껴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1.4%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5%로 ‘남성’(67.9%)보다 더 많이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존재감이 없다고 느꼈을 때는(복수응답) ‘회사 돌아가는 소식을 모를 때’가 41.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을 때’(38.6%), ‘힘들 때 기대거나 상담할 동료가 없을 때’(28.5%), ‘회의 안건에 대해 잘 모를 때’(19.2%), ‘인사를 무시당할 때’(12.1%) 등이 있었다.

실제로 존재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63.1%였으며, 이를 위해 ‘자기계발 등 업무능력을 키운다’(54.8%, 복수응답)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먼저 인사한다’(36.4%), ‘대화를 많이 나눈다’(32.5%),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일 체크한다’(20.9%), ‘상사와 친하게 지낸다’(19.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에서 존재감이 큰 사람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만의 전문 영역이 확실한 사람’(43.3%)을 1위로 꼽았다. 뒤이어 ‘실적이 뛰어난 사람’(17.2%), ‘칭찬, 아부를 잘하는 사람’(15.2%), ‘위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9.9%),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6.5%)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존재감이 없는 유형으로는 ‘말이 없는 사람’(26.4%)을 가장 많이 택했고, ‘일을 잘 못하는 사람’(21.5%), ‘이기적인 사람’(15.3%), ‘눈치 없는 사람’(10%), ‘회식 등 행사에 참여 안 하는 사람’(8%)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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