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BOJ 통화정책 유지 및 개인 매수세 힘입어 소폭상승
코스피, BOJ 통화정책 유지 및 개인 매수세 힘입어 소폭상승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4.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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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전일 급락한 코스피가 BOJ의 現 통화정책 유지 결정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우려 완화등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개인 매수세(1,076억원) 로 상승장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45포인트(0.48%) 오른 1963.8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기관도 매도에 동참, 83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해 전일대비 1.4원 내린 1,065.1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고, 채권금리(10년물)는 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 등으로 역시 소폭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BOJ의 통화정책 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및 최근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고, 중국 증시는 전일 급락(↓2.9%)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였다. 차익이 15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897억원 매수 우위로 총 746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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