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예금증가..위안화, 엔화 줄고 달러화 늘어
달러화 예금증가..위안화, 엔화 줄고 달러화 늘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3.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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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014년 2월말 현재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526.8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34.2억달러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별로 버면 달러화예금이 29.9억달러 증가해 증가액(34.2억달러)의 대부분을 차지(87.4%)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 증가가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및 국내 기관투자가(증권사, 생명사, 보험사 등)의 중국계 외은지점에 대한 예금 예치 등에 기인하여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은행(393.9억달러)은 13.6억달러, 외은지점(132.9억달러)은 20.6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474.5억달러)이 33.6억달러 증가했으며 개인예금(52.3억달러)은 0.6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외화 예금을 말하며 직전 최대치는 2014년 1월말 492.6억달러였다.

증가세를 주도했던 위안화 예금은 감소세를 나타냈고, 달러화 예금이 급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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