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은행 부문 관리감독 업무 강화 카드 꺼내든 이유
금감원이 은행 부문 관리감독 업무 강화 카드 꺼내든 이유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3.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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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금융감독원이 은행 부문에 대한 감독 업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6일 진행한 2014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 따르면, 금융시스템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우선 외환시장 불안에 대비한 대외익스포져 관리 강화,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개편 등 보수적 외화유동성 감독 기조를 유지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가계부채 추가대책(2.27) 등에 따라 양적 관리 강화 및 질적 구조 개선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

또, 주채무계열 편입대상 확대, 주채권은행 중심의 신속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취약업종기업 부실위험에 선제 대응한다.

특히, 은행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위기상황에서도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및 자본충실도 제고 지도와 은행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어 경영건전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경영개선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은행의 운영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토록 하고, 이에 대한 검사 및 제재 강화를 포함,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검사 및 밀착 상시감시를 강화한다.

위법 부당행위 적발시에는 무기한 검사에 돌입하고, 현장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제 작동여부 중점 점검 및 종합검사체제의 획기적 개선을 추진한다.

상시감시 결과를 감안한 즉각적인 현장검사 실시, 본점의 해외점포 영업현황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경영리스크 확산을 차단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 고위험투자확대 등 제반 경영위험을 밀착 감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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