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달 27일 제 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시간을 넘겨 결국 제4이통 신청을 자진 철회해 이통도전이 좌절됐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재도전을 시사했다.
KMI는 다음주 중 제4이통 신청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이 6번째 도전이다 .
KMI는 "본심사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행정 미숙으로 결격사유가 발생해 떨어졌기 때문에 다시 도전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다"면서 "행정절차상 문제가 됐던 일부 주주를 제외하고 보증업체도 추가로 구하는 등 주주구성을 더욱 보강해 구성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MI의 계획대로 내주중 허가신청을 할 경우 본심사까지 이르면 60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KMI는 먼저 적격심사를 통과한 바 있어 주파수 할당공고일까지는 10일,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까지 30일, 본심사까지 10일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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