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위기 우리나라는 다르다..외환보유액 오히려 증가
신흥국 금융위기 우리나라는 다르다..외환보유액 오히려 증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4.03.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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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미국 테이퍼링 실시와 그로 인한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외환보유액인 오히려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탄탄한 유동성을 확인했다.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517.9억달러로 전월말 3,483.9억달러 대비 34.0억달러 증가한 것ㅇ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228.9억달러(91.8%), 예치금 181.1억달러(5.1%), 금 47.9억달러(1.4%), SDR 34.9억달러(1.0%), IMF포지션 25.0억달러(0.7%)로 구성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이는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3484억달러로 중국(3조8213억달러), 일본(1조2771억달러), 스위스(5324억달러), 러시아(4989억달러), 대만(4169억달러), 브라질(3609억달러)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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