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중국, '전인대 성장율 주목, 우크라이나 '푸틴 군 병력 철수'
[포인트]중국, '전인대 성장율 주목, 우크라이나 '푸틴 군 병력 철수'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3.04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전인대등 양회에서 경제성장률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대형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먼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국민 보호 이유등으로 크림반도를 무력점거한 이래 국제사회의 비난, 러시아 주식 시장 급락, 루블화 통화가치 하락등 국내외 악재속에서 군사 개입을 소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소식이 돌고 있어 금융시장 충격이 단기적으로 끝날 전망이다.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파병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대통령은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실각시킨 우크라이나 야권의 행위가 '반 헌법적 쿠데타'를 벌인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러시아의 무력사용은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며 한발 뺀 입장을 보였다.

이에 미국 및 유럽등 전세계 금융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중국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린다. 전인대에서는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전인대 개막식에서 성장 목표를 7.5%로 제시한 바 있고 이를 이뤄냈다. 그러나, 미국 테이퍼링 실시와 신흥국 금융위기등이 불거지면서 경제성장 둔화율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들도 부진하게 제시되면서 성장 목표율 추정역시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만일, 중국 경제 성장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또한번 충격파에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은 4일 정례 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산 붐 종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5%로 인하하고 나서, 정례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 1월을 제외하고는 6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