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4일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개입으로 정정 불안이 이어지자 관망세를 지속하면서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하락해 전일대비 10.59-8P 하락한 채 마감했다.
전날 밤 미국 증시가 1월 소비지출 및 2월 제조업지수등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러시아의 크림반도 군사개입에 따른 전쟁위기감 고조로 큰 폭 하락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 및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상승했고, 중국 증시는 전인대 개최(3.5일)를 앞두고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우크라이나發 정정 불안에 따른 美 달러화 강세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시아의 통화가치 하락과 주가 하락등이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한 발 물러설 것이 예상돼 조만간 우크라이나발 리스크는 잦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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