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 다시 기승..개인 투자자 부화뇌동 매매 조심
정치 테마주 다시 기승..개인 투자자 부화뇌동 매매 조심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4.03.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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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주, 박근혜 주, 문재인 주, 안철수 주등 정치 이슈만 있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정치 테마주가 이번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신당창당 협력에 또한번 주식시장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 연합간 신당창당 합의가 발표된 이후 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 테마주 좌장격인 안랩이 전 거래일보다 8.77%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케이씨피드(1.43%), 솔고바이오(5.15%), 링네트(4.99%) 등 안철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는 주식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의원 테마주는 양 당간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들은 실상 관련이 있는 지 없는지조차 검증되지 않았고, 작전세력이나 투기세력등이 투기목적으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명박 전대통령 취임초기 4대강 수혜주, 이명박 테마주, 건설주등이 이상 급등후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을 교란해 개인투자자들을 울리는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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