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동남아 해외 여행 비중 줄고 서유럽 증가
하나투어, 동남아 해외 여행 비중 줄고 서유럽 증가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4.03.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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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하나투어는 2014년 2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17만2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동남아 지역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5.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2%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1월(49.0%)과 전년 2월(48.5%) 대비 비중은 감소했다. 동남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과 필리핀이 전년 실적에 못 미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베트남/캄보디아는 19.1% 증가하며 동남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만은 74.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리고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은 전년 대비 77.0% 증가했으며, 미주와 남태평양, 중국, 일본도 각각 14.0%, 13.8%, 9.5%, 2.2% 증가하는 등 전 지역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3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1만1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4% 증가, 4월에는 약 6만9천명으로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지역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전 지역 예약 마감된 5월초 황금연휴간 전세기 증편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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