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운명 끝?..최대 거래소 파산에 전망 엇갈려
비트코인 운명 끝?..최대 거래소 파산에 전망 엇갈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3.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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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결국 몰락의 길로 들어선 것일까.

인터넷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 Gox)가 지난달 28일 경영파탄 상태를 이유로 일본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화두로 제시되고 있다.

마운트 곡스의 파산은 최대 거래소가 파산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의 몰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의 파산을 보는 시각은 일단 부정적이다. 일본 및 월스트리트 저널등 미국 언론들은 올것이 왔다는 분위기로 비트코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보호장치가 없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가상화폐로 가치변동이 커 '거품'논란이 끊이질 않아왔다. 비트코인은 공론화되기전 13달러였던 시세가 1년만에 1,200달러까지 폭등하며 거품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어 최근 최대 거래소가 파산상태에 놓이면서 현재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번 마운트 곡스 파산으로 약 5000억원이 증발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이번 사태를 두고 투기를 조장했던 마운트 곡스가 파산하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의 규제나 피해 구조 장치등이 마련될 경우 가치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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