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분석] 태양광 관련주, "공급 과잉에서 벗어나는 원년 "될까
[테마주 분석] 태양광 관련주, "공급 과잉에서 벗어나는 원년 "될까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3.01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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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태양광 관련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태양광 관련주의 상승은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지난달 28일 하루를 제외하고 4일째 상승기조를 이뤘다.

대표주 OCI는 지난 21일 전일대비 1500원 오르면서 상승 조짐을 보이다가 다음날 재차 1000원이 내리면서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후 25일부터 본격 상승하면서 27일까지 연 사흘 상승마감했다.


에스에너지, 한화등 태양광 관련주들의 흐름도 OCI와 비슷한 주가 변동을 보였다.

이로써 증권가에서는 본격적인 태양광 관련주들의 반등이 시작되는것은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앞섰다.

NH농협증권은 지난 24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태양광 관련주들의 실적반등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흥국가 (중국, 일본, 남아공, 미국, 인도 등)들의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의 설치량도 2013년에 비해서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절대적으로 전력이 부족한 중국은 전체 전력 생산 능력의 2.6%를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은 태양광 업황이 지난 3년간의 공급과잉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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