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네이버가 최근 상승세를 업고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끝없는 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28일 종가 기준 3.16%(2만5000원) 오른 81만7000원을 기록했고, 장중 한때 81만9000원까지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네이버는 일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라인' 지분인수에 나섰다는 설이 퍼지면서 지난 25일부터 19%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블룸버그 통신이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자회사인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의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가 퍼지면서 라인의 기업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퍼지면서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반면,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입 제안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지난달 27일 64만원선이던 최저주가를 떨쳐내고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