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초의원 평균재산 전국최고 10억 100만원
경기도, 기초의원 평균재산 전국최고 10억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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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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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의원 평균재산 전국최고 10억 100만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415명에 대한 재산 변동사항을 3월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재산 변동사항 공개는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에 따라 도지사, 부지사, 도의원, 시장·군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공직유관단체 임원 및 기초자치단체의원은 시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게 되며, 이번에 공개예정인 재산등록 내용은 2007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하여 지난 2월까지 변동금액에 신고한 것이다.

재산등록 공개내용을 살펴보면 시·군의원 408명의 1인당 평균 신고액은 10억 100만원으로 전국 최고로 나타났으며, 최고액 신고자는 이동수 의왕시의원으로 165억 3695만원, 최저액 신고자는 박재일 양주시의원으로 마이너스 14억 7447만원이었다.

또 시·군의원 가운데 292명(72%)은 재산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김혜경 부천시의원이 50억 3528만원으로 신고되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116명(28%)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 28일자 관보를 통하여 경기도지사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도의원 등 도내 공개대상 고위공직자 109명에 대한 2008년도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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