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추진..코리아리서치 펠로쉽 실시
재외동포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추진..코리아리서치 펠로쉽 실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2.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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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재외동포 등 해외우수인재의 국내 유치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 신진 연구자의 국내 성장을 지원하는 ‘코리아 리서치 펠로십(Korea Research Fellowship)’ 제도가 신설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미래대비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외 우수 신진 연구자와 국내성장을 지원하는 ‘코리아 리서치 펠로십’ 제도를 신설해 대학의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인재 유치가 긴요하나, 중소기업·대학 등의 해외 우수인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구자에 대한 정부의 연구지원 기간이 짧고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 프로그램이 없는 등 장기체류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리아 리서치 펠로십’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확대되는 개도국, 자원강국의 우수인재 및 재외동포 중 석·박사 및 신진연구자 중심으로 지원된다.

대상국의 최상위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대 및 지한파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자국으로 귀국 후 모국에서 교수, 중앙공무원 등 현지 엘리트그룹을 형성해 한국과의 교류 확대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된다.

정부는 내년 중 관련 프로그램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차 지원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3만 7000명의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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