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상서 미사일 발사 ..총선앞두고 촉각
北, 서해상서 미사일 발사 ..총선앞두고 촉각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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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상서 미사일 발사

북한이 28일 오전 10시30분께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고 연합통신이 전하면서 파장이 일고있다.

AP,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국내 보도를 인용, 28일 보도하고 나섰다.

연합뉴스는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서해상에서 사거리가 짧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안다"면서 "군 당국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부터 26일 낮 12시까지 서해 남포 해상 일대에 민간선박에 항행금지령을 선포하고 사거리 46km의 스틱스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150t급 유도탄고속정 1척을 대기시킨 채 미사일을 발사하려다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여파로 전일대비 보합이었던 채권금리가 0.3%포인트 가량 오르기도 했다.

또 오후 12시40분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포인트 오른 1699를 기록 중이며 한때 1700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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