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경영난 이유 수신료 인상 추진
방통위, KBS 경영난 이유 수신료 인상 추진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4.02.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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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방통위는 현재의 방송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 축소, 인터넷으로의 광고 이동, 33년째 동결되어온 KBS 수신료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에 봉착해 있다고 밝히고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공영방송 재원을 안정시키고, 축소된 KBS 광고는 타 방송사의 콘텐츠 역량 강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수신료를 통한 EBS 지원이 확대돼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콘텐츠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 1월 KBS가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지속적인 의견청취를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방송 콘텐츠의 80% 이상을 제작하는 지상파 방송사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광고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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