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위해 시설 정보 데이터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위해 시설 정보 데이터화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2.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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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말에 추진한 35개 중점 공공데이터의 품질개선 사업이 완료돼 법제처의 ‘법령정보’, 안행부의 ‘어린이놀이시설정보’, ‘나라일터DB’ 등의 공공데이터가 추가로 개방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의 경우 보험과 시설 관리 주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행부는 지금까지 정보가 등록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가 9000여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법제처의 법령정보는 성능 개선을 통해 속도가 빨라졌으며 경기도의 버스공유DB는 처리시간이 2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됐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기상·교통·지리·재해안전 등 15대 우선분야 중에서 민간 수요가 높은 20여개 신규 사업을 올 한해 공공데이터 품질개선 중점지원 과제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용자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에 대해서는 ‘오픈API 개발 도구’를 무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체계가 선진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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