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애로사항 1순위는 단연 "자금부족"
창업시 애로사항 1순위는 단연 "자금부족"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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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 애로사항 1순위는 단연 "자금부족"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하여 예비창업자들의 체계적인 창업 준비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에서 “2007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총 38회에 걸쳐 1,830명을 조사한 결과이다.

창업자금 규모는 3천~5천만원 미만이 26.4%로 가장 많아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각하는 창업자금 규모는 3천만원~5천만원 미만이 26.4%로 가장 많았으며 3천만원 미만이 19.3%인 반면 1억원이상은 17.5%로, 약 절반의 창업자가 5천만원 미만의 소자본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창업자의 5명 중 4명은 독립창업 계획

독립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82.2%이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 하는 응답자는 17.8%로 나타난 가운데, 창업 유형과 관련해서 독립창업 희망자의 50%가 5천만원 미만의 자금을 투자 계획하는 반면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의 56.8%가 7 천만원이상이라고 응답하여 자금규모에 따라창업 유형이 달라짐을 보였다. 창업자 절반 이상이 창업에 있어 자금의 부족 및 확보 어려움 호소 창업준비의 애로사항으로는 53.9%의 과반수이상이 창업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지적하였으며 다음으로 입지분석의 어려움(14.6%), 업종선택의 어려움(13.8%)의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창업지원정책과 관련하여 창업자금의 지원뿐만 아니라 입지분석과 업종선택과 같은 전문컨설팅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20대 5명 중 1명은 부업(투잡)으로 창업 계획

창업을 할 때 전업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88.4%, 부업(투잡)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11.6%로 대부분이 전업으로의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20대의 5명 중 1명(20.5%)은 부업(투잡)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최근 투잡 추세를 나타내었다.

전체 81%가 창업에 도움된다고 밝혀

전체 응답자의 81%가 해당 교육이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료자의 대부분이 교육의 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연중 시행되며, 야간과 주말에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연리 5.0%, 1년 이자상환 후 4년간 이자포함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소상공인창업자금과 사업장임차자금을 업체당 각각 2천만원,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전화 1588-5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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