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등 G2, 경제지표 부진에도 주가 올라
미국, 중국등 G2, 경제지표 부진에도 주가 올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2.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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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미국증시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호조로 주가가 상승했다. 비록,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고용지표로 부진했지만, 실업률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부문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밤 다우지수는 15,629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4,057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주요 글로벌 기업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나, 미국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히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채권금리도 고용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美 고용지표 호조 및 엔화 약세(102엔대 진입)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

춘절을 마치고 돌아온 중국 증시는 中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도 불구, 中 경상수지 흑자폭 개선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7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2044.5로 마감했다

중국은 신흥국 금융불안 폭탄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휘저을 동안 황금같은 춘절 연휴 휴장을 가져 충격을 피했다.

다만, 중국은 신흥국에 대한 수출 둔화 우려와 각종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다음주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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