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국방비 지출 늘어나..동아시아 군비경쟁 심화
한중일 국방비 지출 늘어나..동아시아 군비경쟁 심화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2.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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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영국의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5일(현지시간) 군사균형 연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지난해 국방비로 6천4억 달러를 사용해 세계 최대의 군비 규모를 유지했으며, 한국은 318억 달러를 지출해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이 1122억달러를 지출했으며, 러시아가 그 뒤를 이으며 682억원을 사용했다. 4위에는 중동국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5위는 영국, 6위는 프랑스가 뒤를 이었고, 일본은 510억달러를 사용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외 10위권안에는 독일, 인도, 브라질이 이름을 올렸다.

국방비 사용내역을 보면, 중국, 일본, 한국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매년 국방비 지출을 늘려오고 있으며,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의 국방비는 전체 아시아 국가의 국방비 대비 60%수준으로 올라서고 있어 국방비 지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유럽의 국방비 지출이 2.5% 감소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동아시아의 국방비 확대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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