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적절한 시기에 이를 북한에 제안하기로 하고 또 본격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남북협력과 주변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통일 대박’ 실현을 위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사업과 방안들을 제시했다.
통일부는 북한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축산·산림협력 추진 ▲국제 NGO와의 협력 강화 ▲(가칭) 평화통일 역사재단 설립 ▲정부·민간·연구기관 등 협업을 통한 평화통일 거버넌스 구축 등 올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러한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9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북한과 DMZ 평화공원 건립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원 건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적절한 계기를 찾아 DMZ 평화공원 건립을 정식으로 북한에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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