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측은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으며,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특징을 보면 생명공학부문이 전년보다 매출이 소폭 줄고 매출이익이 감소했으나 극한의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급격한 수익성 악화를 완화시켰다. 반면 식품부문은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혁신 활동이 결과로 매출이익은 증가했다. 생물자원부문은 전체 매출중 해외매출 비중이 6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매출이익도 대폭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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