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디스는 멕시코 신용등급을 'A3'로 상향조정해 신흥국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EU는 그리스 구제금융 만기를 50년으로 연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호재도 들렸다.
환율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신흥국 통화 안정세 및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하락해 원/달러 1,077.9원(↓5.9원, -0.54%)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신흥국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으며, 美 채권금리는 신흥국 시장 불안 완화 및 뉴욕 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및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파나소닉은 3분기 영업이익이 3배 증가했다는 소식에 18.94% 급등했다. 도요타도 영업이익이 6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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