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사상최대 17개 정당 후보등록

18대 총선이 선거 사상 최대인 17개 정당이 후보를 내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오후 5시 기준 17개 정당이 참여해 최다 정당이 선거전을 치룬다고 선관위가 밝혔다.
이는 17대 총선당시 15개 정당이 후보등록에 참여한 이래 최다로 2개 정당이 더 늘었다.

이날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188개와 243개 지역구에서 후보등록을 했으며, 이번체 처음으로 선거전에 참여하는 신생정당 평화통일가정당은 245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총선후보 마감일 5시기준 현재 잠정집계된 후보자 등록수는 총 천백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총선의 평균 경쟁률은 4.5대 1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통합민주당에 1번, 한나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민주노동당에 4번의 공통 기호를 부여했고, 창조한국당, 친박연대등은 그 뒤를 따랐다.

후보등록을 마감함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은 27일 새벽 0시부터 다음달 8일 자정까지 13일동안 진행된다.<서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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