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높아져.. 정부 "5일에 보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높아져.. 정부 "5일에 보자"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4.02.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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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5일 갖자고 북측에 답신하면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는 5일이나 6일 쯤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열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 그에 대한 답신으로 실무접촉을 5일에 열자고 답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이제라도 이산가족 상봉문제 협의에 호응해 나온것을 환영한다”면서 “실무접촉 일자 등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 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상봉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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