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여파? 금, 엔화등 안전자산으로 회귀
금융위기 여파? 금, 엔화등 안전자산으로 회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2.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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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어닝시즌을 맞이해 상장사의 실적악화가 이어지고 미국 FOMC 테이퍼링 신호와 그로인한 신흥국 금융위기,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 악화등이 맞물려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 정보 전문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금펀드는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6.24%의 수익률을 나타내 한때 불었던 금펀드 붐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 금융위기로 달러, 엔화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의 경우 현재 가치가 바닥선에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금 값은 2011년을 고점으로 경제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한 상태다.

금은 온스당 125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흥국 금융위기론이 가시기 전까지는,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또다시 고개를 들 소지가 있다는 분석이 금 관련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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