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 지난해 북미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8.3%, 12월 49.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UHD TV를 처음 선보인 이후 약 5개월만에 UHD TV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제품 차별화 요소, 주요 유통과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UHD TV는 이미 유럽에서도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수량 기준 48.3%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가장 큰 TV시장인 독일, 프랑스 뿐만 아니라, 영국, 스위스, 덴마크 등 주요 25개국에서 점유율 40%대에서 많게는 60%를 넘기며 1위를 꾸준히 지켜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UHD TV 라인업을 확대해 TV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삼성 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이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커브드 UHD TV 등 올해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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