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인정보 유출 KB, NH, 농협등 업무 자정까지 연장
금융개인정보 유출 KB, NH, 농협등 업무 자정까지 연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1.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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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 관련 업무, 자정까지 처리

정보유출과 관련, 카드를 교체하거나 정지 해지하는 업무가 자정까지 처리되고 있어 해당 카드사를 방문하면 즉시 교체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 3사가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용카드 교체발급 시 불편을 덜기 위해 카드 교체신청 즉시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즉시발급 전담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우 근무시간을 연장해 카드 교체발급 및 해지·사용정지 신청을 접수하는 ‘거점점포’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불편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경우 25개 카드사 영업점을 ‘즉시발급 전담점포’로 지정,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이 2시간 연장근무(오후 4시→오후 6시)하고 있으며 거점점포(250개)는 오후 9시까지 5시간 연장근무한다.

롯데카드는 전국의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내 카드센터(95개)에서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즉시 카드 발급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롯데카드 영업점(76개)은 거점점포로 주말 포함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전 영업점이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근무하며 거점점포(200개)는 오후 9시까지 5시간 연장근무한다. 3개 하나로마트 내 영업점(양재, 성남, 창동)에서는 ‘카드 즉시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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