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삼성, 현대차에 이어 대기업들의 어닝시즌에 공통적으로 실적저하가 눈에 띈다.
삼성 현대차가 엔저 및 환율, 대내외 악재등으로 실적이 줄어든 가운데 23일 공시한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등도 실적저하가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2% 줄어든 25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조790억원,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7.9% 감소한 것.
대림산업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2% 줄어든 3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조8천469억원으로 전년보다 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03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4분기 적자가 3000억원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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