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정보유출 "KB국민은행..보안승급 하라" 문자는 '스미싱'
신용카드 정보유출 "KB국민은행..보안승급 하라" 문자는 '스미싱'
  • 권명기 기자
  • 승인 2014.01.23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구멍이 난 가운데 경찰청은 최근 시도되고 있는 스미싱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경찰청은 23일 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고객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발송,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카드사와 은행에서는 개인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와 관련해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KB국민은행입니다. 고객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보안승급 바랍니다"등의 문자는 스미싱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유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은행·콜센터 등에 진위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