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통시장, 백화점등 한시적 주정차 허용
설연휴, 전통시장, 백화점등 한시적 주정차 허용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1.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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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경찰이 설 연휴기간 교통대책으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 평균 7296명(교통 2526명, 기동대 2236명, 지역경찰 2534명)의 경력과 2758대(헬기 16, 순찰차 2049 등)의 장비를 동원,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경찰은 전국 428개소 전통시장을 포함, 대형마트, 백화점,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 한시적 주·정차 허용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18개 노선 65개 구간 949.9km를 고속도로 혼잡구간으로 설정하고 혼잡 시간대·구간에 고속도로순찰대원 446명 등 620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오전 7시~새벽 1시) 경부선 신탄진~한남대교 남단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며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동탄JC~기흥IC(4.3km) 등 4개 노선 7개 구간 총 36.3km에 걸쳐 승용차 갓길운행을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영동·중부선 3개 노선 9개소에서 고속도로 진출부 감속차로를 1000m씩 연장해 연계 국도 등으로의 신속한 이동을 유도하고 교통정체상황을 반영,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고성능 항공카메라를 장착한 경찰 헬기를 투입,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통해 실시간 전국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오후 2시~밤 9시) 경부·서해안·영동선 각 6곳에서 교통정보 제공 및 현장민원 처리를 위한 고속도로 교통민원 서비스센터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가까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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