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센스쟁이' 기준은 패션감각
직장인 절반, '센스쟁이' 기준은 패션감각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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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센스쟁이' 기준은 패션감각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패션을 통해 상대방에게 '나는 센스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싶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는 이른바 그루밍(grooming)족의 등장과 더불어, 직장인들의 패션을 통한 자기표현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와 취업교육사이트 잡스터디(www.jobstudy.co.kr)가 지난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 직장인 391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설문조사에서 '패션으로 자신의 센스를 표현하고 싶다'는 대답(40.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으로는 개성이 29.7%를 차지해 2위를 기록, 개성표현의 한 방법으로 패션을 적극 활용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패션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으로는 성격(7.7%), 감성(6.1%), 경제력(5.1%), 능력(4.1%), 업무스타일(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의 패션 스타일 유형을 묻는 질문에서는 너무 튀지 않는 '패션 중도형'이 전체의 59.3%를 차지, 올 봄에는 무난한 스타일의 튀지 않는 패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활동적인 패션 감각을 중시하는 패션 액티브 형(15.3%), 패션 무관심형(14.1%), 얼리 어댑터 형(2.3%)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방의 패션을 보고 우선적으로 짐작하는 부분을 물어본 질문에서는 '센스(50.1%)가 1위를 차지, 패션을 통해 상대방의 센스를 짐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대방의 패션을 보고 짐작하는 것으로는 개성(15.9%), 경제력(12.0%), 성격(11.3%), 능력(4.6%), 감성(3.8%), 업무스타일(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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