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정부는 유라시아 협력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남·북·러 3각협력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기로 하고 가까운 시일내 출범할 계획이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등 유라시아 협력 확대 관련 국정과제의 주무부처”라며 “따라서 이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외교부 내에 ‘남북러 3각협력 TF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남북러 3각협력 TF’는 가까운 시일 내 출범할 예정이며 소규모로 운영된다.
조 대변인은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등 최근 한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의 부처 간 협업체계 구축 및 구체 이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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