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가 육성하고 있는 기업과 여성벤처협회 소속의 여성CEO 및 고려대 캠퍼스 CEO과정의 대학생 예비창업자, 재창업기업 등 총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6기 포스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주간의 심화멘토링을 받았던 9개 기업(브이터치, 두잇, 나란, XRE, 마리스텔라, 폴리시스, 케이컬쳐, 아이엠에이, 피스티스)들은 투자자 및 일반인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여성벤처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슈니북스, 앤짱, 브랜덤 등 3개사와 고려대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이 CEO인 회사 드림코드, 3D#, T-flex 등 3개사가 시제품전시회를 통해 투자자들과 일반 대중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시제품전시관에 부스를 개설한 대학생 예비창업자 T-Flex 대표 조재민 씨는 “창업하기 전인데 투자자 및 대중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들이 알려질 수 있는 창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1개사를 대상으로 약69억원의 지원금을 직접 투자했고, 28억원의 외부연계 투자를 유치하는등 벤처 기업 육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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