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종 분석]해외 자동차업계는 성장중 ..국산차 "해외수출 증가"
[자동차 업종 분석]해외 자동차업계는 성장중 ..국산차 "해외수출 증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1.15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오는 23일 현대차를 시작으로 완성차 업계가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보다는 해외 수출 부문에서 큰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세계 완성차 업계도 4Q 실적을 정리하는 어닝시즌에 돌입하게 되는 시점에서 10대 완성차 업체들의 4Q 예상 영업이익 합산치는 248.9억달러, 영업이익률은 6.8%로 비수기 영향 정도를 감안, 탄탄한 실적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트레이드 강상민 연구원은 자동차 완성차 업계는 "Toyota가 전체 이익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미 2Q~’3Q 금융위기 이전의 사상최고 수준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엔화 추가 약세에 따른 Toyota의 긍정적 에너지가 어떤 유형으로 표출될 지가 2014년 전세계 완성차업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중국역시 승용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166.9만대로 양호한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이는 1월 성수기까지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어떨까.

키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경쟁사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한국 업체들의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우려가 크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우려의 해소가 점차 이뤄져 한국 자동차업종의 주가 상승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