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이라크에서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
STX중공업, 이라크에서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4.01.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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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대형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실적을 확보해가고 있다. 

STX 중공업은 이라크에서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페트로나스社의 두바이 법인과 1억불 규모(한화 약 1,000억원)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이라크 시장은 신흥 해외건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면서 "이라크 가라프 유전(Garraf Oil Field) 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연료 가스를, 인근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처리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고 밝혔다.

이 공사는 설계,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Lump-Sum Turn-Key)으로 수행될 계획이며 2015년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가스처리설비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이라크에서 연달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는 등 이라크 시장에 짧은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일에는 5,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이라크 카바트 지역에서 430억원 규모의 발전소 습식탈황 설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가스공급설비 설치 공사 수주는 그 동안 이라크에서 보여 준 STX중공업의 기술력과 신뢰의 성과”라면서 “이라크를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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