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파크 '리콜'..최근 완성차 업계 리콜 늘어나는 이유?
한국지엠 스파크 '리콜'..최근 완성차 업계 리콜 늘어나는 이유?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1.15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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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지엠의 스파크가 변속기 고정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차량은 지난해 5월 10일에서 6월 7일 사이에 제작된 스파크 4848대로 변속기를 차체에 고정하는 변속기마운트의 파손으로 주행 중 변속기 ‘드라이브 샤프트’가 빠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완성차 리콜은 지엠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쏘나타, 제네시스, 아반떼, 산타페, 베라크루즈 등이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 등의 이유로 시정조치된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쏘나타를 비롯한 15개 차종 총 41만6406대가 결함을 이유로 리콜됐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주)의 제네시스(103,214대)경우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에 부식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바 있다.

 

토요타, 벤츠등 수입차도 리콜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 바 있다. 

자동차 리콜이 증가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 제조 업체측에서 자동차 제작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시정조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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