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공공기관 개혁 성과 부진 기관장 해임 "
최문기 장관, "공공기관 개혁 성과 부진 기관장 해임 "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4.01.11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공공기관 정상화가 닻을 올렸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 주재로 9일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과도한 복리후생을 줄이고 합리적인 기관운영을 통해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4대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최문기 장관은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에게 "이번 공공기관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에 따라 마련된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장관은 또 "정상화대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노사간 상호협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미래부가 공공기관의 개혁노력을 적극 지원하되, 성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도 마다하지 않는 등 공공기관이 정상화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미래부는 "앞으로 미래부 소관 모든 공공기관은 미래부의 정상화대책을 토대로 각기관별 정상화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금년 2월말까지 미래부에 제출하고, 미래부는 매 분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AIST총장 등 50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