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 "관광, 사업, 문화, 주거등 복합"
평창에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 "관광, 사업, 문화, 주거등 복합"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4.01.11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가 본격 개발된다.

정부는 10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평창 올림픽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관광·문화·주거·산업 기능이 융·복합된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평창·강릉·정선 일대를 ‘올림픽 특구’로 지정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9.5배에 이르는, 평창,강릉,정선 3개 시군 일대 27.4㎢ 지역이 입지특성과 보유자원, 올림픽 대회 때 활용기능성 등에 따라 5개 특구·11개 사업지구로 지정된다.

5개 특구는 설상경기와 개·폐회식장이 열리는 평창군 대관령·진부면 일원의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강릉 빙상경기장과 경포호 인근에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 특구’, 스노보드 경기가 개최되는 봉평면 일원에 ‘봉평 레저·문화 창작 특구’ , 강릉시 옥계면에 ‘금진 온천 휴양 특구’, 정선 중봉 활강스키 경기장 일원에 ‘정선 생태체험 특구’다.

특구 사업은 관광개발과 진흥, 올림픽 지원, 주거·도시경관, 교통·생활 인프라 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20년간 총 3조 30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