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밤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아빠 어디가'는 '무한도전' 및 아빠 어디가에 뒤이어 방영되는 '진짜 사나이'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아빠 어디가 맏형인 성동일은 “끝까지 아이들을 지켜봐준 아내 다섯 명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회 촬영 이후 제작진은 빨리 다음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연예인이 아닌 신분으로 '아빠 어디가'에 참여하고 있는 지아아빠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로 이렇게 기쁜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으로는 "무한도전"이 뽑혔으며, 남자 최우수상에는 일밤 진짜 사나이 김수로와 무한도전 정형돈이 공동수상했으며 여자 최우수상에는 세바퀴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박미선이 상을 안았다.
특별상에는 아빠 어디가 아이들인 '김민국 성준 송지아 윤후 이준수'가 수상해 이채로웠고, 베스트 커플상에 정형돈, 지드래곤이 공동수상해 웃음을 줬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