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0%, “상반기 채용 계획 있어”
중소기업 80%, “상반기 채용 계획 있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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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0%, “상반기 채용 계획 있어”
중소기업 10개사 중 8개사는 이번 상반기에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원 수 300명 이하 중소기업 509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80.4%인 409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고 한 기업은 10.6%(54개사), ‘미정’은 9%(46개사)였다.

채용규모는 ‘10명 미만’이 80.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10~20명 미만’ (9.8%), ‘20~30명 미만’ (4.9%), ‘50~60명 미만’(1.5%), ‘30~40명 미만’(1.2%) 등의 순이었다.

채용형태는 77%가 ‘신입, 경력 모두’를 택했으며, ‘경력만’은 11.7%, ‘신입만’은 10.5%, ‘미정’은 0.7%였다.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의 경우, 채용비율(신입:경력)은 ‘50:50’이 29.8%로 가장 많았으며, ‘30:70’(14.6%), ‘20:80’(13.3%), ‘80:20’(9.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경력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경력 연차는 ‘3년’(47.7%)이었다. 이어 ‘2년’ (24.2%), ‘1년’ (12.1%), ‘5년’(9.9%), ‘4년’(3.3%) 등의 순으로 평균 2.9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작년과 비교해서 채용규모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56%가 ‘비슷하다’라고 답했으며, ‘채용이 늘었다’(33.3%), ‘채용이 줄었다’(10.8%)순으로 나타나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전망이다.

채용시기는 절반이 넘는 56.2%가 ‘상시’라고 응답했으며, ‘3월’ (18.3%), ‘4월’ (10.8%), ‘미정’(7.1%), ‘5월’(4.4%), ‘6월’(3.2%) 순이었다.

채용방식(복수응답)은 ‘수시채용’으로 선발하겠다는 기업이 84.1%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채용(공채)’(16.6%), ‘기타’ (7.1%), ‘사내추천제’ (6.1%) 등을 택했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54개 사)은 그 이유로 ‘현재 인원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35.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미 채용을 진행했기 때문에’(22.2%),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18.5%),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4.8%) 등의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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