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가중치 개편해 보니 '식료품, 주택구입 물가' 증가
소비자 물가 가중치 개편해 보니 '식료품, 주택구입 물가' 증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3.12.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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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가구의 소비구조 변화에 따라 품목가중치를 변경하는 개편작업을 마무리 한 자료를 발표했다.

가중치 개편결과, 식료품및비주류음료(135.9→139.0), 의류및신발(62.3→66.4), 주택, 수도, 전기및연료 부문(169.7→173.0) 등의 가중치가 증가한 반면, 교육(114.1→103.5) 및 기타상품및서비스 부문(54.2→50.1) 등은 가중치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2012년 기준 가중치를 이용한 신지수로 소비자물가상승률(‘13.11월 전년동기비)이 1.2%에서 1.3%로 0.1%p 상승하였으며, ‘13년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부터 신지수로 작성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금번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개편은 5년 주기의 정기개편과는 달리 조사대상 품목의 가중치만을 조정하는 것이며, 향후 0, 2, 5, 7자년 기준으로 가중치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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